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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 `제 1회 고려대 체인지메이커스 포럼` 개최

2024.06.24 Views 90


https://youtu.be/p0o3ZwT_R6E?si=vG_hurHqyQKAnqpE




왼쪽부터 이야기팀 이예영(영어영문 21)학생, 김대원(정치외교 22) 학생, 신재혁 고려대사회공헌원 원장. 사진=고려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고려대학교가 7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제1회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을 열었다. 행사 주최는 고려대 사회공헌원이며, KP 한국석유공업이 후원한다.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은 고려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발견, 해결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 신재혁 고려대 사회공헌원 원장, 박재홍 고려대 첨단기술 비즈니스학과 교수,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권순영 NEI 대표 외 1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치열하게 활동한 6팀이 자리했다.

신재혁 고려대 사회공헌원 원장은 “포럼을 통해 고려대학교 학생이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직면한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김동원 총장은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은 고려대가 민족대학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명문대학으로 나아가는 씨앗이 될 것이다” 고 말하며, “활동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강승모 KP한국석유공업 부회장이 영상 축사를 남겼다.

기조강연은 NEI(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의 권순영 대표가 맡았다. 권순영 대표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세계 식량 자조 자립적 콩 가치사슬 개발 사례를 설명하며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인류애(humanity) 마인드셋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후 포럼에 참여한 6팀의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이야기’ 팀이 수상했다. 이야기팀은 시각 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구체적인 기획을 통한 현실 반영 사례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성과의 지속과 확산을 위해 점자 도서 및 출판물에 관한 조례안을 작성하고 발의하는 후속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자 김대원(정치외교 22)는 “처음에는 단순히 시각장애인 아동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활동이 고려대 사회공헌원의 도움을 받아 멘토링, 피드백을 거치며 지속성과 보편성을 지닌 활동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사회공헌원은 체인지메이커스 성과를 알리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 포럼 역시 운영할 예정이며, 체인지메이커스 팀들 또한 앞으로의 활동을 토대로 현장 참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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