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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SDGs 활동 성과

중앙광장 지하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 (2024.05.13 고대신문)

2024.05.17 Views 171

  • SDGs/ESG

    12.지속가능한생산과소비(E) / 13.기후변화의대응(E)

  • 활동유형

    아웃리치 / 캠페인

세척에서 살균까지 15초 소요
현재까지 24만원, CO2 36kg 절약

 

중앙광장 지하 1층 정수기 옆 텀블러 세척기.
▲ 중앙광장 지하 1층 정수기 옆 텀블러 세척기.
 
  고려대 사회공헌원(원장=신재혁 교수)이 지난달 29일 서울캠퍼스 중앙광장 지하 1층 정수기 옆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사회공헌원의 핵심 운영 과제인 ‘Net Zero’와 ‘Zero Waste’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세척기 위의 태블릿을 통해 문을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으면 살균 세척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텀블러 외에 머그잔, 다회용 컵, 물병 등도 세척 가능하다. 세척까지는 약 15초가 소요되며, UV-C 모듈로 99.9%의 살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텀블러 뚜껑은 세척기 옆 개수대에서 간단히 세척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기록된 텀블러 사용횟수는 총 694회다. 사회공헌원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 36.088kg, 경제적 비용 24만2900원, 물 사용 798.1L를 절약한 셈이다. 오지혜(사회공헌원) 연구교수와 함께 관련 기획서를 작성한 사회공헌원 직원 시민지 씨는 “기업에서도 세척기 설치 후 텀블러 사용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학생들의 텀블러 사용이 늘고 학교에서 일회용품이 쓰이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원성빈(경영대 경영23) 씨는 “텀블러를 닦으러 기숙사까지 오가기는 어렵고, 매번 생수를 사 먹자니 비쌌다”며 “세척기가 가까운 곳에 생기니 텀블러를 더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4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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