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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빛낸 교수들에게 석탑상을 안기다 (2023.05.15. 고대신문)

2024.05.30 Views 145

  • SDGs/ESG

    4.양질의교육(S)

  • 활동유형

2022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연구·기술·국제협력상

총 219명 교원 석탑상 받아

“학생들에게 배운 점 많아”

 

  지난 5일 개교기념식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연구·기술·국제협력상 시상이 진행됐다. 해당 상들은 각각 △상위 5%의 강의 평가 점수를 받은 우수한 교원 △높은 연구 수주비 및 논문 게재를 이룬 교원 △기술 이전 실적이 우수한 교원 △대학 국제화에 우수한 업적을 남긴 교원에게 돌아간다.

  석탑강의상은 수상자 143명을 대표해 김소현(심리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2학기에 ‘신경 다양성’ 강의를 진행했다. 신경 다양성은 과거 장애나 병으로 인식되던 신경 발달의 형태를 다양성으로 인정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해당 강의는 신경 다양성을 기반으로 사람마다 배움 속도, 감정 양상, 행동 표현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준다. 김소현 교수는 “본교에서 강의를 시작한 첫 학기에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배운 점이 많아 다음 학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당 강의를 들은 이하은(영어교육과 19학번) 교우는 “사회적으로 신경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토론해 좋았다”며 “교수님께서 항상 추가 자료로 이해를 돕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석탑연구상은 강성진(정경대 경제학과) 교수가 58명을 대표해 수상했다. 강 교수는 코로나19, 전쟁 등 세계적 위기 이후 주목받고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녹색성장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한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및 녹색 ODA의 추이를 비교해 인정받았다.

  석탑기술상은 수상자 12명을 대표해 김원기(의과대 의학과)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는 혈류가 막혀 뇌 조직이 손상되거나 신경학적 장애가 일어나는 허혈성 뇌졸중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뇌 손상 과정을 밝히고 이를 제어하는 신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김원기 교수는 “순수 연구 결과물이 실용화되는 산학협력으로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보람차다”며 “더 많은 교내 순수 연구 결과물이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석탑국제협력상은 최재욱(보건대학원) 교수가 6명을 대표해 수상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대의 환경 보건 역량 강화 사업으로 △대학원 설립 △커리큘럼 기획 △교수 양성 △본교-타슈켄트 국립 의대 국제협력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아프리카 세네갈에 원조 사업으로 국립 암 병원을 짓기도 했다. 최 교수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저소득 국가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제 협력 활동이 교내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좋을 것”이라 밝혔다.

 

윤여샘 기자 spring@

본교 빛낸 교수들에게 석탑상을 안기다 < 보도 < 보도 < 기사본문 - 고대신문 (kunew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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