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은 2008년 설립된 사회봉사단을 모태로,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이후 사회공헌원으로 승격을 거쳐, 2024년부터는 ‘지속가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우리는 교내외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행동하는 지성의 가치를 실천해 왔습니다.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당면한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을 통해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신념 아래,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은 지역사회부터 국제사회에 이르기까지 참여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직접 참여하여 사회‧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체인지메이커스(Changemakers)’를 비롯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공헌단, 교내외에서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앞장서는 지속가능 대사 등 다양한 학생들이 소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단순한 일회성 봉사자가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지속가능원은 교내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ESG) 관련 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 단과대학 및 학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구‧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빈곤과 격차, 차별과 분쟁, 기후 위기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모두가 윤택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때, 우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