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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 11.2.6] 문화유산의 기록 및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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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SDG 11.2.6 문화유산의 기록 및 보존

▣ 문화유산의 기록 및 보존
  ■ 지역 사회의 문화 유산: '우리동네 박물관'
    고려대학교박물관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려대학교박물관의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하며 그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지역의 인근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2023년도의 경우 총 6개 학교에서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4월~7월, 9월~12월 동안 매주 박물관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유산과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및 체험학습이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박물관 교육 프로젝트는 지역 전통과 국가 유산의 학습을 넘어 문화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이 박물관 교육의 중심이 되어 지역 사회와 국가의 중요 전통 문화예술을 체험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 조선시대 전통 민속놀이 문화인 승경도(陞卿圖) 체험 ▲ 2023년 2학기 수업 후 참여 어린이의 수업 설문지 

  ■ 국가적 문화유산
    ◆ 체계적 보존과 관리 프로젝트

      고려대학교박물관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물의 수장 및 상태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에는 국가지정 문화재(보물) <장용영 본영도형 [정간 기미본]>에 대한 전문적인 보존 처리를 실시하였는데 장용영(壯勇營)은 1785년 정조가 만든 호위 군대로 본영도형은 1799년에 제작되었으며 장용영의 전반적 현황과 관청의 증개축 변화를 기록한 자료이다. 조선 후기의 중앙 군영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는 매우 희귀하므로 국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산이다.
      이러한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보존 처리 프로젝트는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계승을 위한 기반을 성립할 수 있으며 단순히 유물의 물리적 보존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정간 기미본(1799년) - 고려대학교 박물관


    ◆ 무형문화 유산 동아리 지원
      고려대학교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무형문화 유산인 국악, 탈춤 등의 보존과 홍보를 위해 유서 깊은 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매학기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인촌기념관, 4.18기념관 등을 제공해 공연 개최를 지원하며, 전문 강사 초청시에는 추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다양한 형태로 무형문화유산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전통 문화 보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된다.
  국악연구회는 1979년에 시작되어 현재 70여명 정도 활동중이며, 1985년 시작된 탈춤 동아리인 하날다래는 20여명이 활동 중이다.


[국악연구회 활동 현황]

 
▲ 국악연구회 정기 연주회 ▲ 국악연구회 Youtube(Click Here)
▲ 국악연구회 소개 카드뉴스


[하날다래 활동 현황]
 
 
▲ 하날다래 활동 ▲ 하날다래 Youtube(Click Here)
 
 

 
▲ 하날다래 소개 카드뉴스


  ■ 이주민 커뮤니티의 문화유산
    고려대학교는 
       - 고려대학교는 조선일보와 북한 노동신문의 어휘 의미 비교 연구(2019)
       - 딥러닝을 이용한 남북한 언어 비교(2020)
       - 북한 빅테이터 분석 및 해석을 위한 학제간 연구(2021)
       - 북한어 말뭉치 분석(2022)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이주민을 위한 문화유산의 기록 및 보존 측면에 애쓰고 있다. 

    이주민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과정에서 남북한 언어의 차이를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 간 이해를 증진시키며,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주민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용어를 수집하고 분석해 용어들이 현재의 사회적 맥락에서 어떻게 변형되었는지를 연구할 수 있으며 해당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2019  • 자연어처리 기술을 통해 본 북한의 언어 자료: <로동신문> 분석
  - 고려대학교 학제간연구회지원
  - 연구비 총액: 250만원
  - 연구 기간: 2019-09-01 ~ 2020-02-29
2020  • 딥러닝을 이용한 남북한 언어 비교
  - 고려대학교 미래창의연구사업(FRG)
  - 연구비 총액: 700만원
  - 연구 기간: 2020-03-01 ~ 2021-02-25
2021  • 북한 빅데이터 분석 및 해석을 위한 학제간 연구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융합연구 지원사업
  - 연구책임자: 유석훈(고려대학교)
  - 연구비 총액: 2,000만원
2022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 이야기 완성 평가 말뭉치 연구 분석(총괄책임자)
  - 말뭉치 함의 분석 및 연구(참여기관 책임자)
  - 인공지능의 언어 능력 평가 체계 운영 및 말뭉치 정비(참여기관 책임자)
  - 북한어 말뭉치 분석 및 남북 전문용어 구축(공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