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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회적 고립 연구에 5년간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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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3

  • SDGs

    10.불평등감소(S)

국내외 4개 연구소 참여... 생애주기별 예방·회복 모델 개발
 
[서울=뉴시스]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가 주관하는 연구 컨소시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의 이해와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융합연구'다. 연령대별로 사회적 고립이 발생하고 지속되는 원인과 다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고령사회연구원, 경희대 글로벌류큐·오키나와연구소, 일본 무사시노대 인간과학연구소 등 국내외 4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연구진은 사회적 고립을 개인의 심리 문제뿐 아니라 건강과 사회구조, 문화·역사적 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심리학과 신경과학, 보건학, 사회학, 인문학 등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연령대별 예방·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해 정책과 연계하는 ‘한국형 사회적 고립 통합 모델’ 구축도 추진한다.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 고립 양상을 비교하는 연구도 진행하며 국제 공동연구도 확대할 계획이다.
 

총괄연구책임자인 최기홍 KU마음건강연구소장은 “사회적 고립을 심리적 요인만이 아니라 사회와 건강, 문화적 환경을 함께 고려해 연구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실제 정책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