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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별 교내 주요 성과
고려대 국제화 우수대학 평가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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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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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17.지구촌협력(G)
2027 코리아타임스 국제화 우수대학 평가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 신설
연구 성과 산출 기간 1년→3년

고려대가 '2027 코리아타임스 국제화 우수대학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졸업생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톱3'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 인재 유치 경쟁 등 삼중고 앞에 선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열쇠인데 그동안 이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30만 명(2026 교육기본통계 기준·30만7,464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리아타임스 평가가 향후 공신력 있는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타임스는 18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제화 우수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는 한국 대학의 국제화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는 평가 대상을 지난해 54개 대학에서 60개 대학으로, 평가 지표를 18개(190점 만점)에서 19개(200점 만점)로 확대했다. 세부적으로 △교육(70점) △연구(50점) △학생 지원(40점) △졸업생 성과 및 영향력(40점)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코리아타임스는 각 분야의 점수를 합해 총점이 높은 상위 30개 대학을 국제화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고려대(149.52점)는 교육과 연구 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지켰다. 서울대는 학생지원과 졸업생 성과에서 가장 앞섰으나 교육(21위·40.31점) 영역에서 격차가 벌어져 2위에 자리했다.

교육 분야 평가 결과는 배점이 70점으로 가장 높은 만큼 종합 순위와 비슷한 궤적을 보였다. 고려대가 52.16점으로 1위였고 성균관대, 한양대 순이었다.
교육 분야는 재학생 대비 교환·외국학생 비율, 외국학생 국적 다양성, 외국학생 학업지속률 등 7개 지표로 다양한 국적 학생의 교육 여건을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전체 전임교원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가 지표로 새롭게 포함됐다. 코리아타임스 평가팀은 "대학의 국제화가 학생 구성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수진과 수업 환경의 국제화로 확장되고 있는지를 폭넓게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분야에서도 교원 1인당 국제 연구논문 수, 상위 10% 학술저널 게재 국제 연구논문 비율 등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고려대(40.51점)가 1위를 차지했다.
서명석 코리아타임스 대학평가 자문위원(한국사학진흥재단 경영총괄본부장)은 "주요 지표를 신규 도입하고 개선해 지난해보다 평가 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국제화의 양적 역량과 질적 성과를 포괄하고 외국인 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중도탈락 방지(학업지속률)와 졸업 후 영향력(사회적 영향력) 등 대학 국제화의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매우 바람직한 평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