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캠퍼스
SDG별 교내 주요 성과
옥용식 고려대 교수, APRU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좌 6회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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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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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4.양질의교육(S) / 11.지속가능한도시와공동체(S)
옥용식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국제ESG협회장)가 기획하고 ESG 교육 도입을 제안한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국제 공동강좌 ‘Global Sustainability: Waste & The City’가 올해 여섯 번째로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강좌는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고려대, 미국 오리건대가 협력하며, 참여 학생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 자원순환과 도시 환경 문제를 학습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과학과 경영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2022년 시작된 강좌는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운영됐다.
강좌는 폐기물 관리와 순환경제를 기업의 의사결정 및 지속가능성 평가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옥 교수는 환경과학과 기업의 ESG 경영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제안했으며,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국제ESG협회장)도 초기부터 참여해 환경과 경영을 아우르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했다.
올해는 기업의 환경 성과를 과장하거나 근거 없이 친환경성을 내세우는 ‘그린워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기업이 제시하는 환경 목표와 실제 성과를 구분하고, 이를 검증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와 평가 기준을 다룬다. 오지헌 법무법인 원 ESG센터장과 그레고어 도르플라이트너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률·금융·경영 관점의 강의를 진행한다.
국제 공동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옥 교수와 이 교수는 윌리엄 미치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기업의 물 사용 지속가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수자원 지속가능성 지수(WSI)’를 제안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올해 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워터(Nature Water)에 게재됐다.
옥 교수는 2019년 출범한 APRU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초대 총괄책임자로 2024년까지 국제협력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공동강좌를 통해 국제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주관한 ‘MIT Global Startup Workshop 2026’에 초청연사와 패널로 참가해 바이오차 기반 탄소제거 기술의 상용화와 ESG 경영을 주제로 발표했다.
옥 교수는 2027년부터 강좌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외 학생들이 해외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대학의 학생들과 공동 학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환경과학·경영·법률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주장을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