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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투자자 만나러 갑니다, 스타트업 열차 출발 (2023.05.15. 고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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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 SDGs

    8.양질의일자리와경제성장(S)

  본교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팀들이 성과를 발표하는 ‘2023 Spring 츄츄데이’가 지난 12일 백주념기념관에서 열렸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되는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6팀이 부스에서 사업 아이템을 알리고 투자자들 앞에서 이를 발표했다. 본교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 측은 “스타트업 스테이션 입주자들 중 투자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이템을 발전시킨 팀이 투자자들 앞에서 데뷔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여 팀들은 투자자와 학생들에게 아이템을 설명했다. 팀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거츠’ 서비스를 제작한 신정민(사범대 체교20) 씨는 “골프나 테니스 등의 스포츠를 잘하기 위해 신체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지인들의 위치를 한눈에 보고 약속을 잡는 ‘타임밤’,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로컬 여행을 큐레이팅하는 ‘버디파이’, 유저들이 설문조사 데이터를 수집하는 플랫폼 ‘픽플리’, 중장기 거주를 위한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릴라 스페이스’, 원하는 일정을 담아 정리하는 캘린더인 ‘캘박’이 있었다. 박혜리(문과대 독문18) 씨는 “매번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보다가 직접 와봤는데 부스에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부스가 끝난 후 스타트업 팀들은 투자자들에게 사업 아이템이나 서비스를 설명하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낙후된 숙박 시설을 리모델링해 중장기 거주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게릴라 스페이스’는 지자체에서 도시 재생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주목하고 있다. 게릴라 스페이스를 개발한 팀 게릴라즈의 염정업 대표는 “국내에 방치된 숙박 시설이 많아 활용 방안을 고민했다”며 “높은 월세와 주택 가격 등 부동산 시장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로 참여한 블루포인트 김유정 투자팀장은 “츄츄데이에 매년 점점 더 좋은 회사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투자 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얼어붙었다고 표현하는데 그럼에도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장우혁 기자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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