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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교원] 고려대 3개 창업기업 `CES 2025`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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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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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8.양질의일자리와경제성장(S)
고려대 창업기업은 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이며 CES 혁신상은 CTA가 기술력, 디자인, 독창성 등 여러 관점을 고려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기도 한다. 모든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케팅을 위해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CES 웹사이트에 제품이 노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고려대에서는 ▲큐심플러스(노광석 초신뢰양자인터넷연구센터 연구교수) ▲컴플렉시온(박치호 일반대학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 재학생) ▲테라마임(박재준 보건환경융합과학과 학부 재학생) 총 3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큐심플러스(분야: Embedded Technologies)는 QSIMunit-SC 신호 발생기를 통해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양자 통신을 위한 신호 발생기로, 고성능의 정밀한 양자 신호를 생성해 차세대 보안 및 통신 기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큐심플러스의 솔루션은 양자 암호화 통신의 보안을 강화하고, 양자 네트워크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해 세계 무대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컴플렉시온(분야: Digital Health)은 MoveFreeKer라는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체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신체 균형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의 정교한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운동 및 활동 가이드를 제공하며, 기존 피트니스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테라마임(분야: Artificial Intelligence)은 AI 융합 차세대 복합 인증 및 명령어 인식 솔루션인 'LESA Pass'를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얼굴 인증과 비밀 단어 인증을 결합해 도용이 어렵고 딥페이크 공격에도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비가역적 처리 특성 덕분에 인증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도용이 불가능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병천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이번 'CES 2025'는 고려대의 혁신과 창업 역량을 전 세계에 증명할 기회이다"라며 "앞으로도 고려대의 창업 및 연구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2022년부터 4회 연속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이번 CES에서는 기존의 공동관 형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고려대 단독관(LVCC South Hall3)을 운영한다. 고려대는 이를 통해 본교의 우수한 창업 및 연구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