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재학생 30여명과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남 함평군 월야면·해보면·나산면에 위치한 고구마, 들깨, 표고버섯 등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표고버섯 농가로부터 30만원 상당의 표고버섯을 기부 받았으며 이는 햇살나눔푸드마켓 1호점 이용자에게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농가는 추후 수확이 이루어진 다음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지역 내 기부를 유도하며 또 다른 선순환을 만들어낸 것이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농가에 도움을 드렸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했고 우리가 수확한 농산물을 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봉사하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