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경대학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공공 빅데이터 AI 연구센터’를 개소하여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지원 중인 고려대학교 정경대학과 협력해 시설 운영을 포함한 공공서비스 분야에 디지털 기반 행정의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간 지식교류와 공동연구 ▲디지털전환 연구를 위한 정보 및 데이터 공유 ▲우수 연구 결과의 현업 적용 및 정책 반영 등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며,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사례를 구체화·확산하여 공공부문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본교 또한 페이퍼리스 행정을 선언한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단순 '디지털 전환'을 넘어 탄소 중립, NET ZERO 등 환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