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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졸업생]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교우), 고려대에 3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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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SDGs

    1.빈곤퇴치(SE) / 10.불평등감소(S)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에 30억 원을 기부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송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약 48억 원이다. 고려대는 송 회장이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삼성기념관 일민라운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30억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액은 고려대 자연계 학생회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되며, 개교기념일인 5월 5일 학생회관 리모델링 기공식이 열린다.

금속공학과 69학번인 송 회장은 1991년 송현그룹의 모태인 서진공업을 창업했다. 1997년부터 공과대학발전기금, 창의발전기금 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7년엔 신공학관 건립기금으로 4억 원을, 2023년 12월에는 고려대 공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고려대와 고려대 교우회가 학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는 송 회장의 기부를 기념하기 위해 본교 SK미래관에 ‘송무현 그룹 스터디룸’을, 자연계 캠퍼스 신공학관에 ‘송무현 강의실’을 조성했다. 기부식에서 송 회장은 “모교의 개교 1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개선된 자연계 학생회관에서 후배들이 남들이 시작하지 않은, 남들이 미처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에서 미래와 경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쾌척해 주신 자연계 학생회관 리모델링 기금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문에 정진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