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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별 교내 주요 성과
고려대-성균관대-KIST 공동연구팀, 저비용 수소 생산 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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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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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7.모두를위한깨끗한에너지(SE)

수전해 기술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그린 수소’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장치는 차세대 혁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지만, 고가의 백금족 금속 촉매를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촉매 비용 절감과 성능·내구성 향상이 중요한 연구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루테늄 포스파이드(Ru₂P) 구조가 백금 대체 촉매로 주목받았지만, 빠른 성능 저하 문제로 촉매 안정성 확보가 어려웠다.
공동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고자 음이온 셀레늄(Se)을 도입해 루테늄·인(Phosphorus)·셀레늄으로 구성된 다중 음이온 기반 나노튜브 구조(Ru₂PSe)를 개발했다. 해당 복합 구조는 넓은 표면적을 가지며 크기가 큰 음이온을 도입해 기존 촉매보다 장기간 효율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개발한 이중벽 나노튜브 촉매를 활용한 성능평가 결과 해당 촉매는 2V 영역에서 10.31A/cm²의 전류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루테늄 포스파이드(Ru₂P) 촉매보다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장기 내구성을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이광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온성 나노촉매 활성과 안정성에서 음이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규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본 연구로 고효율·저비용 촉매를 개발해 수전해 기술 상용화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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