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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원 교수, 안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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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 SDGs

    11.지속가능한도시와공동체(S) / 13.기후변화의대응(E)


안양시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섰다. 안양시는 27일 시청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심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위원장으로, 시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 시의원,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 시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 동안 활동하며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건원 고려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안양시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법정계획으로,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를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포함한다. 시는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중심 기후위기 선도도시 안양'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등 4대 부문에서 총 54개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이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거쳐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부문별・연도별 세부 이행계획을 반영한 기본계획은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심의되었다.

최대호 시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적인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협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