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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모네 EU 센터, 2025 KEY ESG & 지속가능성 포럼(2025 KEY ESG & Sustainability Foru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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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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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12.지속가능한생산과소비(E) / 13.기후변화의대응(E) / 14.해양생태계보존(EE) / 15.육지생태계보호(EE) / 17.지구촌협력(G)

장 모네 EU 센터가 4우러 2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25 KEY ESG & 지속가능성 포럼(2025 KEY ESG & Sustainability Forum)’를 개최했다.
‘한국과 유럽의 변화하는 환경 속 에너지 믹스와 지속가능 금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KEY(Korea Europe & You), 한국경제인협회, 고려대학교 EU 장모네 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크레디 아그리콜 CIB,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포럼에는 ESG 전문가, 정부 관계자, 에너지 업계 대표, 금융 산업 리더 등 한-EU 양측 주요 인사 백 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사업 담당 김현 파트너가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중심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SG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 스스로 주도하는 자발적 대응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례로 들어, ESG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공급망의 투명성 강화,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라운드테이블 1에서는 다쏘시스템을 비롯한 한국과 유럽의 에너지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 전환 시대: 도전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간 기업들이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을 어떻게 조정해 나가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공유됐다.
이번 포럼은 기술 중심의 ESG 전략과 지속가능한 금융 구조를 매개로, 한국과 유럽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실현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유럽의 정책 경험과 한국의 기술력 및 산업 기반이 만나 에너지 전환과 ESG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포럼의 폐회사를 맡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한국-EU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포럼이 양측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 경영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행동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