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

지속가능한 캠퍼스

SDG별 교내 주요 성과

고려대, `AI 시대의 위기와 대응` 정책 토론회 성료

Views 19

2025.08.21

  • SDGs

    4.양질의교육(S) / 8.양질의일자리와경제성장(S) / 9.산업,혁신,사회기반시설(SE) / 16.정의,평화,효과적인제도(G)

고려대, 'AI 시대의 위기와 대응' 정책 토론회

인문학적 관점에서 AI 시대 조명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산하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는 대한민국헌정회와 함께, 지난 14일(목) 대한민국헌정회 회의실에서 ‘AI 시대의 위기와 대응–인문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오늘 21일(목)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AI 시대를 조명하며, 인공 지능이 교육·노동·윤리 전반에 스며드는 상황 속 대한민국의 정책 현실과 인문학의 대응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고려대 허은 민족문화연구원장과 대한민국헌정회 김성호 대변인을 비롯해 △미래전환 임문영 대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성현 수석 △그리드원 민경환 과장 △청강문화산업대 전혜정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허 원장은 “기술 발전만으로는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인간다운, 인간을 위한 AI를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공동 주최자인 김 대변인은 “AI 기술 논의가 넘쳐나는 가운데,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드물다”라며 토론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패널들은 토론에서 AI를 문명 전환의 계기로 규정하며, 기술 효율성을 넘어 사회 제도와 교육 혁신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과제로는 △공공 부문의 보안 우려 해소와 긴급 제어 장치 마련 △기본 소득·창작자 보호 등 제도적 대응 △인문학·수학 연구를 통한 기술 보완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