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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인간과 바다`...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 29일 고려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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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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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14.해양생태계보존(EE)

AI시대를 맞아 바다를 교육적 관점에서 다채롭게 조명하고 체험하는 해양 컨퍼런스가 열려 해양 교육 활성화를 모색한다.
사단법인 한국해양교육연구회는 오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서울 고려대 SK미래관에서 ‘AI의 바다, 해양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제2회 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오늘 24일(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원, 일반 대중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아세아문제연구원, 해상법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재단법인 바다의 품이 전액 후원한다.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 속 해양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해양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첫날에는 해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제작 뒷이야기를 시작으로 △개막식 △기조 강연 ‘AI의 바다, 해양의 미래’ △해양경찰청 악단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AI와 해운·항만’ △‘AI와 해양문화’ △‘AI와 해양과학’ 등을 주제로 한 오션 토크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해양교육의 방향’ 토론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자율운항 선박이 바꾸는 해운의 미래’ △‘해상사고 처리 방식’ △‘해양교육 우수수업 사례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저자와의 대화 ‘탄소해양 기후’, 해양 빅데이터 경진 대회 수상작 발표, 해양 과학 체험 수업 등도 마련된다.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받아 해양 분야 전문가와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확대 운영된다.
상설 전시와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해양 창의 메이커대회 우수작 △해양 우수 수업 사례 △해양 관련 도서 등이 전시되고 서울대 자연환경지질학과의 야광충 관찰 부스와 AI 비전 인식 기술 체험 부스 등도 마련된다.
연구회 관계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해양 소양 함양이 필수”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바다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