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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온디바이스 AI 구현"…고려대·퀄컴 `엣지 AI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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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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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9.산업,혁신,사회기반시설(SE)

MS 글로벌 파트너사 참여…고려대서 본선 개최
퀄컴 테크놀로지는 고려대·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25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오늘 28일(목) 밝혔다.
대회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와 공동 주관하고 MS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퀄컴 관계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Copilot+ PC에서 창의적인 엣지 AI(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현하는 대회를 성료했다"며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개 본선 진출팀은 이달 11일 한국MS 본사에서 교육 세션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퀄컴 AI 허브를 기반으로 AI 앱 개발 환경을 익힌 후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Copilot+ PC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다.
본선은 전날 고려대 신공학관에서 열렸다. 각 팀은 직접 개발한 앱을 직접 시연·발표했다.
최종 심사는 △기술 구현 △사용 사례 △혁신성 △로컬 프로세싱 △개인정보 보호 △배포와 접근성 △발표·문서화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앱은 추후 오픈 소스로 공개돼 다른 개발자들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부 우수작은 MS 스토어 등을 통한 상용화도 검토한다.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은 올해 6월 인도를 시작으로 7월 프랑스, 8월 한국·대만·브라질로 이어졌다.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은 "자사는 모바일 혁신을 넘어 PC·XR ·IoT·자동차·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며 인텔리전트 엣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해커톤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엣지 AI의 잠재력을 직접 구현하고 의미 있는 결과물을 제시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