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

지속가능한 캠퍼스

SDG별 교내 주요 성과

고려대 옥용식 교수, 미국 등 대학과 글로벌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강좌 개설

Views 26

2025.11.18

  • SDGs

    4.양질의교육(S) / 17.지구촌협력(G)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국제ESG협회 회장)가 미국과 싱가포르 주요 대학과 협력해 진행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온라인 프로그램을 올해도 개설했다. 옥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싱가포르 난양공대(NTU)를 포함한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회원교와 함께 영어 기반 온라인 강좌를 매년 운영해왔으며 2025년 과정 역시 9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강좌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고려대 ESG연구원장, 국제ESG협회 회장)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과 지속가능경영 지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이 과정은 최신 과학적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교육과 실무 적용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옥 교수가 지난 2022년 제안하여 미국 및 싱가포르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개설해 온 글로벌 협력 강좌로 고려대의 환경과학(환경생태공학부)과 경영 실무(경영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은 실제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분석하고 글로벌 ESG 평가 체계를 비교하는 실습을 통해 과학 기반 목표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환경생태공학부 옥 교수 연구팀은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중심으로 환경 과학적 분석 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경영대학의 이 교수는 ESG 경영,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 및 방법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구글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실제 산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환태평양대학협회(APRU)는 환태평양 18개 경제권의 주요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옥 교수는 해당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로서 스탠퍼드대학교 지속가능대학의 윌리엄 미치 교수와 함께 지난 6년간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포함한 환경(E) 분야에서 전 세계 100여 개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는 서울대와 고려대가 한국 대학 중 유일하게 활동하는 플래너터리 헬스 얼라이언스(Planetary Health Alliance, PHA)에 고려대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PHA는 인간 건강과 지구 시스템의 연계를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정책 협력체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출범해 현재는 존스홉킨스대학교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내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