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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캠퍼스

SDG별 교내 주요 성과

고려대•예일대, 우주 기원부터 지속가능 미래까지 학제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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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 SDGs

    11.지속가능한도시와공동체(S) / 17.지구촌협력(G)

고려대 본관. 이하 사진=고려대

고려대는 지난 18일 미국 예일대와 공동 포럼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개교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보이지 않는 기초, 우주의 탄생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까지'를 대주제로 양교 석학들이 자연과학•인문학•건축•환경 분야를 넘나들며 인류 공동의 과제를 논의했다.

1세션에서 안토니 아시아바티 예일대 건축학과 교수는 '지하수 지구, 기후 변화의 숨겨진 최전선' 강연을 통해 20년간 갠지스강 유역을 추적한 연구를 공개했다. 그는 "인류 절반의 식수원이자 전 세계 관개 작물 절반 이상을 길러내는 지하수가 무분별한 추출로 고갈되면서 지층 변화와 기후 탄력성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현섭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1960년대 '부여박물과 왜색시비'를 한국 현대 건축이 전통의 외형적 재현이 아닌 본질적 계승을 자각한 변곡점으로 제시했다. 부여박물관을 설계한 김수근은 이 성찰을 바탕으로 1971년 '궁극공간' 개념과 함께 공간사옥을 착공했다는 설명이다.

2부에서 프리얌바다 나타라잔 예일대 물리학과 교수는 암흑에너지, 암흑물질, 블랙홀 같은 보이지 않는 우주 구성 요소가 가속 팽차아는 우주를 이ㅐ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관측 기술 발전으로 우주 팽창, 은하 형성 등을 정밀 측정하면서 우주 역사와 구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적 통찰을 연결한 융합형 포럼으로 예일대와의 장기 학술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