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현직자에게 직무 설명 들을 수 있어 좋아요” (2020.03.20. 고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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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기사저장지난 14일 채용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롯데케미칼의 상담을 받고 있다.
2023 고려대학교 채용박람회 ‘JOB FAIR’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캠 SK미래관 로비와 최종현 홀에서 열렸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기업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1대1로 상담을 하는 이번 행사에는 7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메타버스로도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본교 Student Success Center(구 경력개발센터)는 대면 상담 건수가 약 400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SK미래관 로비와 최종현 홀에는 기업별로 부스 62개가 설치됐다. 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기업 부스에 찾아가 QR코드를 통해 상담 카드를 작성하고 상담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박다은(문과대 사회19) 씨는 “취업 준비에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무슨 자격증을 따면 좋을지 질문했다”고 전했다. GS건설 한승훈 전임은 “어떤 전형으로 지원해야 유리한지, 기업이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볼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지를 답변하고 있다”며 “학점이나 영어성적이 낮아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전공 역량을 어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PNC(people and culture)팀 김빛나 대리는 “면접을 준비할 때 지원한 기업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관련 뉴스를 2개년 정도 살펴보고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어필하는 게 좋다”고도 전했다.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참여한 학생들도 있었다. 최수빈(생명대 환경생태19) 씨는 “삼성전자 DX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 상담받았다”며 “이중전공으로 화학을 하고 있는데, 비슷한 학생들이 품질 서비스 직군에 많이 지원하는지도 물어봤다”고 말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직무별 업무를 설명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도왔다. 현대제철 인재운영팀 오선지 매니저는 “회사가 하는 일과 학생들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무를 소개하며 준비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을 졸업한 석·박사를 대상으로도 상담이 진행됐다. 삼성 디스플레이 직원 A씨는 “연구 분야가 현직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대학원생들이 많았다”며 “업무를 설명하며 접목할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로 진행된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지난 10일과 17일 진행됐다. 본교 Student Success Center 측은 “온라인 채용박람회로도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메타버스로 오프라인과 똑같은 형식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채용박람회에서 취업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여유경(정경대 정외21) 씨는 “채용 방식과 준비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고민조(대학원·통계학과) 씨는 “작년에도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기업에서 온 담당자들의 특징을 ‘인사담당자’, ‘우리 학교 선배’ 스티커로 보여준 점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채용박람회는 연 2회 진행되며 오는 9월 하반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 | 장우혁 기자 light@
사진 | 염가은 기자 7rr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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