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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 캠페인, `2025-2차 Tis Macau 국제학교 방한 플로깅`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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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2025-2차 Tis Macau 국제학교 방한 플로깅 개최
- 마카오 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은 5월 26일, 마카오 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 ‘2차 플로깅(Plogging)’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3월 17일에는 마카오 국제학교 중학생 약 70여 명과 1차 행사를 성료하였으며, 이번에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환경 보호 활동을 체험하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조깅(Jogging)’과 ‘쓰레기 줍기(Plocka upp)’의 합성어입니다.
걷거나 뛰는 운동 중에 길가의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는 활동으로,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실천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TIS Macau 학생들과 고려대 재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제기동 일대를 돌며 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직접 분리배출을 하며 골목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주운 것은 담배꽁초였습니다. 담벼락 틈과 화단 곳곳에 버려진 꽁초들을 보며 학생들은 "이런 곳에까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쓰레기들이 모여 도시의 미관과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깨닫고, 앞으로 더 책임 있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는 다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한국과 마카오 청년들이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교류하는 국제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며, 환경보호 연대의 가치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플로깅 활동 후 한국과 마카오 국제학교 학생들이 백주년기념관에 모여 활동 내용과 환경문제에 대해 그룹별 토의를 하고 있다.


▲ 고려대학교 재학생 안나 주초프스키 학생이 토의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지속가능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청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이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자 환경보호의 출발점, 그리고 국제적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작성 및 문의: 지속가능경영팀 (02-3290-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