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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넓히는 시간, ‘2025학년도 1학기 마이크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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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넓히는 시간, ‘2025학년도 1학기 마이크책’ 성료
고려대 사회공헌단 17기와 함께한 3회차 독서토론, 사고력과 표현력 확장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이 주관한 ‘2025학년도 1학기 마이크책’ 프로그램이 지난 5월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사고력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전북 고창의 아동복지시설 요엘원 소속 아동 5명과 고려대 사회공헌단 17기 단원 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매회 주제를 달리한 독서토론이 진행되었다.
1회차에는 「빨강 연필」을 통해 글쓰기 윤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2회차에는 「도서관을 훔친 아이」를 읽으며 도덕적 선과 삶의 의미를 탐구했다.
3회차에서는 「기억전달자」를 주제로 개인의 존엄성과 균형의 가치를 생각하며, 책 속 이야기를 현실과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은 4.91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멘토 만족도는 4.97점, 멘티 만족도는 4.84점으로, 프로그램 구성과 상호 교류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멘토로 참여한 배예서(서어서문학과) 학생은 “활동을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발표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고,
윤서현(영어영문학과) 학생은 “비대면이었지만 아이들의 생각이 점차 확장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힘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티들은 “서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어요”,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협력기관인 전북 고창 요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아모스 산하 기관으로, 55년의 역사를 지닌 아동양육시설이다.
‘사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원 가정의 회복과 아이들의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자립을 추구’하며, 지도종사자 22명과 34명의 아동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과 요엘원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마이크책’은 이러한 연대의 흐름 속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선사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작성 및 문의: 지속가능경영팀 전영혜(02-3290-5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