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 체인지메이커스 동아리 소속 생태동아리 '열두루달'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전시실에서 생태 전시회 '지켜, 보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열두루달'을 포함한 강원대학교 '오이코', 국민대학교 '푸드덕', 삼육대학교 '호버링' 등 타 대학 생태 동아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열두루달'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속 멸종위기종을 알리고,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 동아리에서 수행한 학술 활동을 공유하고, 생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포스터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열두루달'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긴 관심이 생태와 생물 다양성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엽서와 포토카드 같은 굿즈가 제공되었으며, 각 사진과 포스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재학생은 "전시회를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졌고, 기대했던 것보다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생태와 생물 보호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SDG 13(Climate Action)과 SDG 15(Life on Land)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열두루달'은 또한 교내 새집 및 물그릇 설치, 개운산 새집 설치 및 모니터링, 동아리 박람회를 통한 생물 다양성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태적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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