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식
언론보도
고려대, 개교 120주년 맞아 중앙광장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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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고려대는 오늘 25일(금) 오전 10시 본교 인문사회캠퍼스 중앙광장 조경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정순영 교무부총장, 윤성택 연구부총장, 심동철 총무처장, 원정연 관리처장과 이정원 총학생회장, 기부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조경 공사는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수목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열린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중앙 잔디 광장과 양쪽 소나무 숲이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캠퍼스 경관의 연속성과 개방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수목 및 잔디 식재 △벤치와 데크 구조물 등 새로운 휴게 시설 설치 △분수대 정비 △가로등, 정원등, 수목투사등 설치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캠퍼스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나의 이름을, 우리의 이름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벤치 기부 캠페인에는 총 1,592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약 6억 7,000만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됐다. 학교 측은 감사의 의미로 새롭게 마련된 벤치에 기부자들의 이름을 각인했다.
행사에서 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중앙광장은 국내 최초의 대학 캠퍼스 지하 개발을 통해 대학 공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며 "이번 조경 공사는 새로운 1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해 총학생회는 김 총장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했으며, 이어 테이프 커팅과 축하 분수쇼가 진행됐다.
한편,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Next Intelligence(차세대 지능)'를 슬로건으로 개발·교육·연구·행정·인프라 분야에 7,00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