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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동아닷컴]_2011.07.18 농협 장학생 등 25명 동행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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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베트남 동나이 현 권띤 딴뚱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정혜진 씨(왼쪽)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만든 손수건을 펼쳐 보이고 있다. 동나이=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양선아 씨의 고향인 베트남 동나이 현 권띤에서는 한국에서 찾아온 대학생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문화복지재단 장학생 10명과 고려대 사회봉사단 소속 대학생 15명이 8일부터 13일까지 양 씨 고향 마을에 있는 딴뚱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 학생들은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문화 활동 등을 벌였다.
학생들은 화석 만들기,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등 교육 활동과 더불어 학교 벽에 페인트 칠을 새로 해주고, 낡은 책상도 바꿔줬다.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베트남 시골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교실에서 각종 만화영화 등을 상영했다. 학교 벽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를 상징하는 벽화도 그렸다. 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마을 사람들을 초청해 전통혼례, 난타 등의 공연을 선보이고 음식도 대접하며 마을잔치를 열었다.
학생들이 베트남에 가기 전에 2주일 넘게 밤을 새우며 준비한 만큼 반응도 좋았다. 봉사단 버스가 학교에 도착하기 전부터 매일 동네아이들 60여 명이 아침부터 학교로 나와 봉사단을 기다렸을 정도다. 마지막 날 잔치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을 주민 150여 명이 학교를 찾아 함께 어울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혜진 씨(22·여·연세대 3년)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막연히 가졌던 인종 편견 등을 버릴 수 있었다”며 “한국에 가서도 아이들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매이 고려대 사회봉사단 단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사회와의 소통을 배울 수 있고, 현지에서 한국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어 학생들에게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나이=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