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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연합뉴스]11.07.12 중고생들 멘토가 되는 대학생 특별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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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중고생들 멘토가 되는 대학생 특별농활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1-07-12 05:32

고려대 사회봉사단 철원서 '비전캠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방학을 맞은 고려대생들이 농촌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을 찾아 적성과 진로에 관해 조언하는 이색 농촌 봉사 활동을 펼친다.

12일 고려대에 따르면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 41명은 오는 26~30일 4박 5일간 강원도 철원군 철원중ㆍ고등학교 학생 40명과 함께 '비전 캠프'를 연다.

교과목 중심의 단순한 '과외'가 아니라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돕는다는 것이 캠프의 취지다.

프로그램은 봉사단 대학생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기획했다.

먼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이들의 사례를 모은 영상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이어 성격유형(MBTI) 검사를 해 학생 각자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도록 한다.

진로의 윤곽을 정한 학생에게는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봉사단원들이 '전공 설명회' 형태로 전공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시간이 있다.

이밖에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관한 사진이나 글을 발췌, 진로에 대한 청사진을 콜라주 형태로 만들어 발표하는 코너를 비롯하여 도미노 세우기 등 협동심이 요구되는 게임과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에 캠프에서 만나는 고대 사회봉사단원들과 철원중ㆍ고교생들은 지난 3월부터 강원도의 소개를 받아 멘토(조언자)-멘티(상담자) 관계를 맺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만나 학업과 진로 상담을 해 왔다.

철원 외에 강원과 충북, 충남, 전북지역 학교 또는 시설 4곳에서도 사회봉사단원 120여명이 현지 중ㆍ고교생들과 함께 하는 영어ㆍ과학캠프가 열린다.

학교 측은 캠프가 열릴 지역을 섭외하고 예산과 기자재 등만 제공할 뿐 프로그램 기획은 봉사단원들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농활 대체 프로그램 개념으로 도입했는데 경쟁률이 5대1에 이를 정도로 단원들의 참가 열의가 높다"며 "과거 캠프를 연 지역의 학생과 멘토들은 지금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pul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