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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베리타스알파] 고려대, 새터민 위한 창업 취업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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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고려대, 새터민 위한 창업 취업 교육 본격화아카데미 1기 입학식.. J.P. Morgan, 고려대에 24만달러 지원

   

[베리타스알파=강수민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가 새터민들을 위한 창업·취업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고려대는 지난해 9월부터 탈북이주민을 위한 창업·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해왔다. 새터민들이 창업·취업을 통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새터민을 모집, 이들에게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해 12월 J.P. Morgan과 체결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창업·취업 실무 기초, 심화, 전문화 등 크게 3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탈북이주민 창업·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1~3차에 걸친 실무 및 이론 교육 ▲워크숍 ▲기획서 경연대회 ▲창업·취업자 미니 토크 ▲직업 박람회 ▲직종 박람회 ▲IT 기초 및 기초 영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새터민 69명 선발, 20일 교육 개시.. 3개 과정 세분화>

 

4~5월에 걸쳐 지원자 모집이 진행됐고, 그 중 69명의 탈북주민이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69명의 탈북주민들은 20일부터 고려대에서 열리는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고려대 사회봉사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1차 프로그램은 20일부터 8월29일까지 진행된다. 창업/취업 관련 기초 소양 교육 과목과 창업/취업 기초 실무 및 이론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 워크숍 1회, 창업 전문가와의 미니 토크 1회, 창업 미니 경진대회 1회가 포함되며 친목을 다지기 위한 체육대회, 야외 게임, 캠프가 포함된다. 실제 창업/취업과 관련한 교육 시간은 60시간이나 체육대회 등 교육 외 프로그램을 합치면 약 80시간이다.

 

2차 프로그램은 10월10일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창업/취업 심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 이수자 가운데 우수한 창업/취업 잠재성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여 선발된 대상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업종에서 심화된 창업/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반 창업/취업 심화 과정 20시간과 영역별 창업/취업 심화 과정 30시간으로 운영된다. Career Fair 1회, Job Fair 1회를 2차 프로그램에 아울러 포함시켜 관심 있는 업종에서 창업/취업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 전문화하"inspace_pos">

 

3차 프로그램은 내년 1월9일부터 30일가지 운영된다. 창업/취업 전문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차 프로그램 이수자 가운데 우수한 창업/취업 가능성을 보인 대상자들이 1:1 창업/취업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인턴십 4주를 통해 창업/취업 능력을 극대화하여 실제 창업/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창업 기획서 경진대회가 포함되어 있다.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약간 명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이들이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고려대가 창업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관리해 주게 된다.

 

<입학식 20일 열려>

 

고려대는 20일 오전10시 고려대 우당교양관 605호에서 탈북주민 창업·취업 아카데미 제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69명의 새터민들과 이남호 교육부총장, 한국JP모간 박라희 서울지점 부문장 등이 참석해 꿈과 희망을 찾아 새로운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남호 고려대 교육부총장은 “통일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많이 필요하다. 좋은 이웃이 될 여러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했다”며 “창업, 취업 전문화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희망하시는 것을 이루길 바란다. 한반도라는 큰 Korea가 하나 되는 길에 고려대(Koreauniversity)라는 작은 Korea가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임석정 한국JP모간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박라희 JP모간 서울지점 부문장은 “고려대와 함께 고민하고 오랜 시간 준비과정을 지켜봐왔다. 앞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내용의 강의와 강사진들과 함께 첫 프로그램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간사, 고려대에 24만불 지원>

 

앞서 지난 4월, J.P. Morgan은 고려대에 새터민 창업 교육비로 24만불(약 2억556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JP모간 임석정 대표와 고려대 염재호 총장이 참석해서 앞으로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려대는 현재 탈북자가 겪고 있는 제반 문제는 앞으로 통일 한국 사회가 겪어야 할 문제로 인식했고 통일 시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통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탈북이주민들이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J.P. Morgan과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고려대는 새터민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유도할 뿐 아니라 통일 한국 시대 북한지역에서 시장 경제와 자본주의 문화를 빠르게 전파하고 생산하여 남북한 간의 경제,사회,문화적 격차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미래의 통일 한국 경제인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평소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대학이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신뢰가 쌓인다”며 새터민들에 대한 창업·취업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 사회봉사단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진다. 고려대는 2008년부터 사회봉사단 운영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공헌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새터민들의 창업·취업에 필요한 풍부한 학문적, 인적, 기술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J.P. Morgan은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하고자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이같은 JP모간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기술 중심 교육을 보다 발전시키고, 소규모 비즈니스를 도우며, 저소득층의 금융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함께 해왔다. 한국에서의 활동으로는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 창업 및 성장을 위한 필수 기술 교육을 지원함은 물론, 의미있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사회적 기업의 발전과 육성에도 참여해왔다. JP모간의 사회공헌 활동은 자선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회사가 가진 능력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및 자본을 활동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