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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무등일보]고려대 봉사단, 완도서 동계 영어과학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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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공부 자신감과 흥미 심어줘 호응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완도 도서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동계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과 고려대 사회봉사단이 함께하는 영어·과학 비전캠프는 신지중학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비전캠프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서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완도군이 대학 봉사단을 유치했다.



24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KUSSU)은 매년 동계와 하계로 구분해 도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열면서 전남지역에서는 완도 신지중학교가 처음이다.

도서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사회봉사단은 기존 학교수업과는 차별화된 자기 주도적이고 참여방식으로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재밌게 꾸며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또 봉사단 대학생과 신지중학교 학생들이 멘토-멘티를 이뤄 진학관련 이야기와 학교생활 중에 겪은 학업성적·사춘기의 고민 등을 함께 나누는 상담을 통해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완도 신지중학교 김소희(2년) 여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와 과학과목을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하며 체험하고, 실험해 보니까 재미있었다"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갖게 하는 캠프기간이 짧아 아쉽다"고 말했다.

캠프기간동안 학교를 찾은 신우철 완도군수는 "방학을 맞아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이 부족한 도서학생들을 위해 완도를 찾아준 대학봉사단 학생들이 고맙다"며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을 바탕으로 또 다른 학습방식의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도선 고려대 사회봉사단장은 "섬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뚜렷하게 공부할 여건이 부족해 대학생들의 전공을 기부한다는 자세로 도서를 순회하고 있다"며 "순박한 학생들의 밝은 모습과 배움의 열정이 행복하고 건전한 학교생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조성근기자 zmd@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