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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농민신문]고려대 사회봉사단,농촌 학생들과 화상 토론수업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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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고려대 사회봉사단, 농촌 학생과 화상 토론수업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한몫’
입력 : 2018-06-29 00:00

고려대 사회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 강사 3명이 화상 원격강의시스템을 이용해 전북 순창 복흥중학교 2학년생들과 ‘광고 믿어도 될까?’라는 주제로 토론수업을 하고 있다.
4월부터 한달 3~4회 교육 대학생들이 직접 가르쳐
산골 학생들 학습효과 커 노인건강강좌 등도 추진
농협·LG유플러스 지원 강의시스템 구축 8월 완료
“광고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지만 그 이면에는 속임수 마케팅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광고를 보고 상품을 살 때는 이러한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4·18기념관 2층에 있는 사회봉사단 회의실. 이곳에서는 고려대 사회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 강사 3명이 화상 원격강의시스템을 이용해 전북 순창 복흥중학교 2학년생 11명과 ‘광고 믿어도 될까?’라는 주제로 독서토론교육을 했다. 이들은 한달에 3~4회씩 화상으로 농촌지역 학교 학생들과 연결해 이같은 토론수업을 하고 있다.
강사로 참여한 강승균씨(3학년)는 “화상 원격교육이 아직은 생소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신기해하면서 수업에 더 몰입한다”고 말했다.
전교생이 23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인 복흥중은 고려대와의 화상 원격강의가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문석 복흥중 교무부장은 “학생들이 대학생 교사들을 형이나 누나·오빠·언니처럼 대하면서 공부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화상 원격강의 시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그동안 여름·겨울 방학 때 4박5일간 농촌지역 교육캠프를 열었다. 화상 원격강의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고려대는 4월부터 화상 원격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LG유플러스(LG U+)는 각각 5000만원을 부담해 농촌지역 초·중학교 10곳에 다자간 동시 화상 원격강의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복흥중 등 6곳에 설치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나머지 4곳은 8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농협은 원격교육프로그램을 만들도록 고려대에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고려대는 농촌 화상 원격교육을 농촌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학생 대상 교육이 자리를 잡으면 노인건강·농촌복지·생활법률·다문화 관련 주민강좌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환 고려대 사회봉사단지원부장은 “농촌지역 작은 학교와의 화상 원격교육이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limtech@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