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Sustainability Rankings에서 아시아 6위, 국내 3위, 세계 95위를 기록했다. QS Sustainability Rankings는 대학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각 영역별 공개된 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대학의 책임성과 미래 대응 역량을 측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려대는 Environmental Impact, Social Impact, Governance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보였다. QS는 연구 성과, 교육 프로그램, 대학 운영 정책, 사회적 기여 활동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해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대학의 활동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한다.

  고려대는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추진 전략 수립, 자원순환 제도 운영, 지속가능성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외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환경·사회·거버넌스 전반의 제도적 기반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발간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와 지속가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되고 있다.

  전 세계 수천 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고려대는 국내 3위, 아시아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가능성 분야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앞으로도 고려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