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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SDG 11.2.6] 문화유산의 기록 및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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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SDG 11.2.6 문화유산의 기록 및 보존

▣ 문화유산의 기록 및 보존 
  ■ 지역 사회의 문화 유산: '우리동네 박물관' <청룡의 해> (2024)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하며 그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지역의 인근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2024년도의 경우 총 6개 학교에서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4월~7월, 9월~12월 동안 매주 박물관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과 국가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및 체험 학습이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박물관 교육 프로젝트는 지역 전통과 국가 유산의 학습을 넘어 문화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이 박물관 교육의 중심이 되어 지역 사회와 국가의 중요 전통 문화 예술을 체험함으로써 문화 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024년은 <청룡의 해>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박물관 유물 속 다양한 문양의 상징과 활용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제작 체험을 하였다. 체험을 중심으로 통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였다.

 
▲ 우리 동네 박물관 교육 수업
 
▲ 우리 동네 박물관 교육 수업 ▲ 우리 동네 박물관 교육 수업 결과물

  ■ 국가적 문화유산
    ◆ 체계적 보존과 관리 프로젝트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물의 수장 및 상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2023년 진행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장용영 본영도형 [정간 기미본]에 대한 전문적인 보존 처리를 완료하였다. 또한, 2024년에는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국가지정물 보존 상태 점검을 완료하였다.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제헌헌법 초고(유진오), 미군정 민정장관 문서(안재홍)에 대한 보존 환경, 정리 상태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국가지정물을 포함하여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보존 약품을 교체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장용영 본영도형(정간 기미본)
 
▲ 제헌헌법 초고(유진오) ▲ 미군정 민정장관 문서(안재홍)

    ◆ 무형문화 유산 동아리 지원
    고려대학교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무형문화 유산인 국악, 탈춤 등의 보존과 홍보를 위해 유서 깊은 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매 학기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인촌기념관, 4.18기념관 등을 제공해 공연 개최를 지원하며, 전문 강사 초청시에는 추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다양한 형태로 무형문화유산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전통 문화 보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된다.
    국악연구회는 1979년에 시작되어 현재 70여 명 정도 활동중이며, 1985년 시작된 탈춤 동아리인 하날다래는 20여 명이 활동 중이다.


    [국악연구회 활동 현황]
 
▲ 국악연구회 정기 연주회 ▲ 국악연구회 Youtube Click Here
▲ 국악연구회 소개 카드 뉴스


    [하날다래 활동 현황]
 
▲ 하날다래 활동 ▲ 하날다래 Youtube Click Here
 
▲ 하날다래 소개 카드 뉴스
 
  ■ 이주민 커뮤니티의 문화유산 
  고려대학교는 민족문화연구원 북한 아카이브 센터를 통해 2017년부터 꾸준히 북한의 법, 사회, 역사, 경제 등 포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조선일보와 북한 노동신문의 어휘 의미 비교 연구(2019)
    - 딥러닝을 이용한 남북한 언어 비교(2020)
    - 북한 빅테이터 분석 및 해석을 위한 학제간 연구(2021)
    - 북한어 말뭉치 분석(2022) 
    - 언어정화(말다듬기)정책의 논리 구축과정에서 북한 지도이념과 어문민족주의의 상호작용 양상(2024)
    - 남북한 동요, 동시의 정전 연구(2024) 
    등의 논고를 통해 북한 및 이주민에 관한 문화유산 기록과 보존에 애쓰고 있다.

  이주민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과정에서 남북한 언어의 차이를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 간 이해를 증진시키며,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주민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용어를 수집하고 분석해 용어들이 현재의 사회적 맥락에서 어떻게 변형되었는지를 연구할 수 있으며 해당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기록과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