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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는 AI`, 고려대 논문대회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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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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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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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 제5회 휴먼이해 AI 논문대회 개최
올해 주제는 수면의 질·피로도·스트레스 예측, 멀왕(고려대) 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최한 사람의 생태와 생활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논문경진대회에서 멀왕(고려대)팀이 대상, LOV3(충남대)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409개팀 864명이 참가했으며, 22개팀이 국제학술대회 'ICTC 2026'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감정, 스트레스 인식 및 추론'이다. 라이프로그는 일상에서 기록되는 활동과 신체 상태 등에 관한 데이터다.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수면의 질, 잠들기 전 피로도와 스트레스뿐 아니라 총 수면시간, 수면 효율,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수면 중 깨어 있는 시간 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대상을 받은 멀왕팀(김규빈·박찬호·이규호·김은태)은 논문에서 개인의 평소 상태와 최근 생활 기록을 함께 분석해 수면·피로도·스트레스 관련 7개 지표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평소와 다른 변화가 나타났을 때 예측을 조정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검증했다.
LOV3팀(정준모·김윤재·김민수)은 다양한 생활 특징 정보와 머신러닝 모델 예측 결과를 결합해 개인별 차이와 최근의 상태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논문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결합하는 다차원 앙상블 스택(Multi-Axis Ensemble Stack) 구조와 그 성능을 검증한 실험 결과를 구체화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면·상태 지표와 생활 기록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AI 예측 모델 개발에 활용한 '9월입대'(충남대, 박재용·김언지·백성현·정수빈)이 받았다.
장려상은 '춘자'팀(고려대, 이우창·유동준), '대자연'팀(Begas·경희대·Nexon, 안병우·백대환·김자현·이영호)에게 돌아갔다.
전자통신연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개인의 평소 상태와 최근 변화, 생활 습관과 생체신호의 관계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를 다수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전자통신연은 연구 과정에서 구축한 데이터를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AI 알고리즘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
신형철 전자통신연 휴먼증강연구본부장은 "일상에서 축적되는 라이프로그 데이터에는 사람의 행동, 감정,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데이터 공개와 국내외 연구진과의 협력을 확대해 사람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인간 중심 AI 기술의 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