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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 위한 청년들의 도전기 (2023.09.04. 고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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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 SDGs

    10.불평등감소(S)

제4회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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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MAKERS` 팀장 이충언 씨가 보조기구 `아스핏`을 시연하는 모습.
'KHU-MAKERS' 팀장 이충언 씨가 보조기구 '아스핏'을 시연하는 모습.

 

  ‘노인을 위한 일상생활 보조기기 해커톤’이 지난달 18일 본교 서울캠퍼스 X-Garage에서 막을 내렸다. 본 대회는 7월 29일 아이디어 해커톤을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됐다.

  이번 최종 공유회에는 총 8팀이 참여했으며 ‘KHU-Makers’가 대상을, ‘푹신’이 최우수상을, ‘안트레온’이 우수상을 받았다.

  ‘KHU-Makers’는 팔 근력이 약해진 노인들이 팔을 쉽게 들 수 있게 보조하는 ‘아스핏’을 구현했다. 아스핏은 등에 부착된 줄을 자동모터로 조정해 팔을 드는 것을 돕는다. 팀장 이충언(경희대 기계18) 씨는 “보조기기를 만들면서 생체공학적으로 접근해 제품 디자인과 설계에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푹신’은 노약 계층의 낙상 대처를 위한 스마트 IOT매트인 ‘푹쉼’을 개발했다. ‘푹쉼’은 낙상을 감지하면 부드러운 매트를 통해 충격을 완화한다. 전용 앱으로 전달된 감지 정보는 긴급 구조 알림에 전송된다.

  ‘안트레온’은 손 떨림 상쇄 장갑과 데이터 수집 손목시계를 고안했다. 손 떨림 상쇄 장갑은 진동모터로 역 진동을 발생시켜 노인의 정밀한 작업을 보조한다. 데이터 수집 손목시계는 떨림을 계산하고 데이터로 모아 환자의 상태와 맞춤형 치료법을 파악한다. ‘안트레온’ 팀원 윤병권(공과대 기계17) 씨는 “공대생으로 이뤄진 팀이라 실제 환자들을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국립재활원이 실수요자가 될 분들을 연결해 줘 환자들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서비스 공급자에 대한 관리의 효율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원병희 사용성평가기술개발단장은 “여러분의 성과와 관심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현준선 기자 jsjs@

사진 | 손제윤 기자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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