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스칼스 애프터스콜레(Skals Efterskole) 학생들이 지난 2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덴마크 스칼스 애프터스콜레(Skals Efterskole)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대안 교육을 제시하는 혁신적 교육기관으로 2023년부터 3년째 고려대 한국어센터를 찾아 한국어 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28명의 학생들이 인솔 교사 2명과 함께 고려대 한국어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일일 한국어교실’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글과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한국어 수업을 마친 덴마크 학생들은 고려대 학생들과 함께 대학교 학생 식당의 음식들을 맛보고 고려대 캠퍼스 투어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한국어센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려는 취지 아래 1986년 설립된 한국어·한국문화 전문 교육 기관이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우수한 교수진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으며 매년 1만명의 외국인과 해외 동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교육 방법, 교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한국어 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그 역할을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