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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제2회 고려대 공공정책대학-충청권 연구기관 공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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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 SDGs

    4.양질의교육(S) / 11.지속가능한도시와공동체(S)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공공정책대학(학장 전수영)은 지난 10일 공공정책관 409호에서 제2회 충청권 연구기관-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 고용 증진을 위한 산/학/연/정 간 협력'을 주제로, 충청권 주요 국책연구기관들과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 세종부총장을 비롯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 등 기관장과 관계자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 공공정책대학과 한국노동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충북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학계와 정책 현장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I에서는 '청년층 노동시장 현황 및 고용정책'을 주제로 한국노동연구원 이정민 연구위원이 '비구직 청년의 하위집단 특성'에 대해 발표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양성욱 연구위원이 토론을 맡았다.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진성진 연구위원은 '근로장려금이 청년의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고, 고려대 경제통계학부 정용훈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세션 II에서는 '청년층 고용 증진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 과장은 세종시의 청년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건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본부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청년 고용의 어려움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는 세션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다각적 논의가 이어졌다.

공공정책대학은 2023년 충북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 2024년에는 대전세종연구원과 한국환경연구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지속해왔다. 작년 10월 제1회 공동포럼을 시작으로, 이번 제2회 포럼까지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정을 목표로 세종시 내 국책연구기관과 ▲국가 정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구성원 간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실무 중심의 교과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시, 국책연구기관 간 연합을 바탕으로 한 'K-싱크탱크'를 구축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대학 혁신과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충청남도 및 충청북도 소재 국책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초광역 단위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세종시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충청권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려대 세종 중심의 초광역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공동 연구, 기술개발, 인재양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