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고려대, KT와 '행정혁신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행정 실현 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행정혁신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와 고려대, K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예산 효율화 △공공서비스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운영을, 고려대는 정책연구 기획·사업모델 설계·기술 자문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KT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발굴·기술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