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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별 교내 주요 성과

고려대, 개교 120주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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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 SDGs

    3.건강과웰빙(S) / 10.불평등감소(S) / 11.지속가능한도시와공동체(S)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 보건대학원 학술대회 단체사진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보건의료의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인공 지능 △의정 갈등 △환경 보건 등 복합 이슈에 대한 다학제적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10일(목)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지난 8일(화)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고려대 보건대학원 및 미래건강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보건학의 과제'를 주제로, 보건·의료·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의료 Equity의 측면에서'를 주제로, 인공 지능 기반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세션 1은 '인과 추론: 전통과 혁신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가 '바이오뱅크 유전체 자료를 통한 인과 분석'을, 고려대 통계학과 김광호 교수가 '인과성 AI의 보건학 적용'을 발표했다. 토론에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한승봉 교수와 최승아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 2에서는 '의정갈등으로 인한 인구집단 영향'을 주제로 서울시 보라매병원 장원모 교수가 '의료 위기 평가 관점과 제도 개선'을, 고려대 보건과학대 박성철 교수가 '전공의 파업이 의료 이용 및 건강결과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 토론에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기명 교수와 정재훈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 3은 '환경보건의 도전 과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중앙대 화학과 홍성관 교수가 '미세플라스틱의 건강 영향'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이우균 교수가 '지구건강과 인류건강'을 발표했다. 토론에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이은일 교수와 박은영 교수가 참여했다.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겸 미래건강연구소장은 "보건학의 역할을 성찰하고,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지식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건 의료의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사회적 가치와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