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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KT, `AICT 공동연구센터 성과 발표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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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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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9.산업,혁신,사회기반시설(SE)

고려대와 KT가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오늘 17일(목)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고려대 윤성택 연구부총장, 김정현 정보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 1년여간 진행된 15개 공동 과제를 수행해 온 교수진 및 양 기관의 연구진 등 총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KT와 고려대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원천 기술 연구와 확보를 넘어 실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과제별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KT는 고려대와의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최신 AI 기술과 KT 내부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중심으로 총 15건의 연구 과제를 발굴해 수행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적 AI △AI Model △Agentic AI △Vertical sLM △Data △Cost Effective AI △Cloud △Security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에 적용된 '한국형 sLM/LLM 평가지표 연구 및 벤치마크셋 개발'과 KT 법률 특화 모델에 적용된 '한국형 Vertical sLM 기술 개발', KT 사내 검색 포털에 적용된 'KT 고객서비스 앱 사용성 연구 및 AI UX 개선' 과제를 비롯해 KT SPC(Secure Public Cloud)에 적용된 '합리적인 소버린 클라우드 정책 구현 방안 연구' 4가지 과제는 사업 적용 단계로 KT의 B2B 및 B2C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 활용된다.
KT는 이번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 LLM 모델인 믿:음 2.0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참여한다. 또 고려대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관들과 AI 정예 공동 연구 그룹을 구성해 한국적 AI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고려대 윤성택 연구부총장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이번 KT-고려대 워크숍은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T는 앞으로도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