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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HIAI 연구원, 대학-스타트업 공동 R&D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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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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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9.산업,혁신,사회기반시설(SE)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주관…4년간 60억 지원
고려대는 HIAI(Human-inspired AI) 연구원이 ‘2025년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혁신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간 6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오늘 31일(목)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혁신 R&D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의 연구 개발과 유망 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를 개방형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5개 연구소가 선정됐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스타트업의 실행력을 결합한 산학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 HIAI 연구원은 스마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 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인간의 뇌신경 정보 처리 원리를 바탕으로 한 인간 지능형 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HIAI 연구원은 정부 지원을 받아 △초거대 생성형 AI의 분산·경량화 기술 △의료·XR·산업 분야와의 융합 응용 기술 개발 △스타트업 맞춤형 AI 솔루션 고도화 등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업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HIAI 연구원은 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21일(월)부터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생성 AI 기반 기업 공동혁신 R&D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스타트업 △에이아이오투오(AIO2O) △에이뮨링크(AImmuneLink) △딥엑스알랩(DeepXRLab) △내비온(Navion)이 참여해 초거대 AI 기술 기반 공동 연구의 고도화 방안과 협력 로드맵을 논의했다.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HIAI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한 모범 사례”라며 “향후 공동 연구 심화는 물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성과 창출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확산 효과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