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2일(토), 홍익대 세종캠퍼스 홍익아트홀에서 ‘SW융합클러스터 2.0 - 2025 세종 DX 해커톤’ 대회를 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 프로그램은 SW융합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종형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문제 해결 역량과 기술 응용력을 갖춘 디지털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재)세종테크노파크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으로 이루어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종·대전·충청 지역의 9개 대학 및 2개 고등학교 소속의 119명의 참가자, 총 2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은 ‘디지털 콘텐츠’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및 산업 연계형 디지털 콘텐츠, AI 활용 디지털 콘텐츠, 지역 문제 해결형 디지털 콘텐츠' 총 3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해커톤에 참여한 27개 팀의 학생들은 △AI △앱 개발 △데이터 시각화 등을 통해 도출한 아이디어를 사전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고도화했고, 본 행사 당일 팀별 전시 부스에서의 시연 평가를 진행, 우수한 성적의 9개 팀이 주제별 발표 평가를 진행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 연계해서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심화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세종시의 지역 특화 산업인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세종형 디지털 콘텐츠 혁신 거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돼서,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