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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한미약품, 의료 빅 데이터 기술 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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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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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3.건강과웰빙(S) / 8.양질의일자리와경제성장(S) / 9.산업,혁신,사회기반시설(SE)

고려대 안암병원과 한미약품 주식회사는 어제 27일(수) ‘의료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공동 연구 추진 △국책·민간 연구 사업 연계를 골자로 한 상호 협력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교류와 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양측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대형 국책·민간 연구 과제의 기획·신청·수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김태훈 연구부원장 △고려대 의료원 주형준 의료데이터사이언스 연구단장 △한규만 연구부단장 △고려대 안암병원 송성은 의료데이터R&D센터장 △고려대 안암병원 박지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려대 첨단의료영상연구소 조윤상 연구교수가 참석했으며, 한미약품㈜에서 △박명희 전무이사 △윤병희 상무이사 △김하성 그룹장 △김선국 지역장 △박소정 파트장 △황정석 대리가 참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 연구부원장은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연구는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어 갈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하며, 안암병원은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 인프라와 임상 현장의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 가치가 높은 데이터 기반 연구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한미약품과의 협약으로 양 기관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R&D 과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협력을 통해서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 또한 제약 회사의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안암병원의 의료 빅 데이터 역량과 표준화된 연구 환경을 접목해,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대형 과제 발굴까지 이어지는 장기 협력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임상 데이터와 제약사의 연구 개발 인프라를 접목해 신약 개발과 정밀 의료 고도화에 기여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생태계 확장에 협력을 지속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