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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별 교내 주요 성과
고려대 포함 SW중심대학 7개교, ‘AI중심대학’으로 전환 24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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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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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4.양질의교육(S) / 8.양질의일자리와경제성장(S) / 9.산업,혁신,사회기반시설(SE)
‘SW중심대학’ 중 가천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순천향대·숭실대·연세대
최장 8년 최대 240억 원 지원… 6월 중 비SW중심대학 중에서도 3개교 추가 계획
기존 AI 학과·융합전공 성과 바탕… 전공자 전문교육, 비전공자 AX교육 병행 추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인공지능(AI) 중심대학으로 전환된다. 정부가 기존 SW중심대학 중 가천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순천향대·숭실대·연세대 등 7개교를 AI중심대학 전환 대학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SW중심대학 사업을 운영할 때부터 AI 특화학과·융합 전공 등 운영 성과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대학이 추후 AI 전문인재와 AI 전환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중심대학 10개교 중 기존 SW중심대학에서 AI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대학 7개교를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 등이다. 선정 대학에는 대학당 연 30억 원 규모로 최장 8년간 총 240억 원이 지원된다.
AI중심대학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SW중심대학 교육 기반을 활용해 대학 내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SW중심대학은 대학의 SW 전공교육을 산업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비전공자에게도 SW 기초·융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 전공자는 AI 심화, 비전공자는 AX 역량 강화 = 선정 대학은 AI·AX 교육을 총괄하는 총장 직속 전담 조직을 마련해야 한다. AI 융합 가교형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교생 대상 AI 기초·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산업계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생 주도형 창의 과제, 교내 창업 지원, 지역사회 AI 교육 확산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김국현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본지에 “AI중심대학은 SW중심대학을 AI 시대에 맞게 확장한 사업”이라며 “전공 학생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비전공 학생에게는 각자 전공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X 역량을 길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SW중심대학이 아닌 대학을 대상으로도 AI중심대학 3개교를 추가 선정해 다음 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10개교 체제로 출발하게 되는 AI중심대학은 향후 대학 AI 교육 혁신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 7개교, SW중심대학 때부터 AI 교육 탁월 =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SW중심대학으로 지난 2021년 가천대·성균관대·순천향대가, 2023년에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2024년에는 서강대와 숭실대가 선정됐다. 고려대 등 일부 대학들은 앞서 지난 2015년 1단계 SW중심대학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가천대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 대학이다. 또 4년간 4만 라인 문제해결 중심 코딩 훈련, 대규모 졸업작품 수행, 산업체 현장 중심 교육, 빅데이터·스마트시스템 등 전공 심화 과정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도 AI 부문 우수상 2팀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도 증명한 바 있다.
고려대는 2015년부터 6년간 1단계 SW중심대학으로 산업현장 중심 SW전공교육, 전교생 SW기초교육, 학부생 SW창업 활성화, SW가치 확산 사업 등을 수행했다. 2023년 2단계 SW중심대학 사업에도 선정되며 SW·AI 인재양성 교육체계 고도화, 전교생 SW·AI 기초교육 강화, 비SW계열 SW·AI+X 융합 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SW·AI 필수교양 과목을 운영하고, 학과·계열별 맞춤형 SW·AI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서강대는 SW중심대학에 선정되며 SW융합대학과 융합교육원을 신설하고, 인공지능학과 증원과 AI 기반 자유전공학부 신설을 추진했다. 특히 블록체인,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AI, 생성형 AI, 엔터테인먼트, 금융 AI, AI 반도체 SW 등 7개 특성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균관대는 AI 교과목 강화와 창업·고급인재 양성이 강점이다. 성균관대는 SW중심대학 사업으로 AI 교과목 강화를 위한 전공과목 개편, 오픈소스 개발자 교육, 학석·학석박 패스트트랙, 수퍼컴퓨팅센터와 비대면 원격 수업 시스템 등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또 SW 인큐베이션 센터를 통한 SW·AI 창업 육성 프로세스와 테스트베드, 사업화,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도 운영했다.
순천향대는 지역·산업 연계형 AI·SW 교육이 강점으로 꼽힌다. SW융합대학 공통교과목 19개를 지정하고, 전공 이수학점을 85학점에서 93학점으로 높였다. AI·SW 전공역량 졸업 인증제와 산학필수 이수제도 신설했다.
숭실대는 대학 전체를 AI 실용교육으로 전환하고 있다. 올해 AI 분야 특화 단과대학인 AI대학을 신설했다. AI대학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융합학부를 통합한 AI소프트웨어학부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인공지능, AI시스템 등 4개 전공을 개설했다. 교양필수 영역에서도 ‘AI와 데이터기초’ ‘AI와 머신러닝’ ‘AI개발과 실전’ 등 과목을 운영하며 인공지능 기초 이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현실 적용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는 전교생 AI·SW 기초교육과 AI+X 융합 전공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전교생이 AI·SW 기초교육 9학점을 이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공별 AI+X 융합 심화전공인 DAICE를 확대해 2700명 이상의 AI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참여 학과를 2030년까지 50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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