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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식

언론보도

고려대 사회공헌원, 우즈베크에서 심은 꿈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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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한국어를 잘 못하던 제가 우즈베키스탄에 찾아왔던 대학생들을 롤모델로 삼아 ‘코리안 드림’을 이뤘습니다.”

인천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 해외 수출 영업을 담당하는 우즈베키스탄인 코디로바 마우주나 씨(25)는 2017년 고등학생 시절 고려대 사회공헌원 해외봉사단원들을 만난 걸 두고 “내 인생을 바꿔준 계기”라고 했다.

당시 고려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10여 명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국과 한국어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언젠가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길을 찾지 못하던 마우주나 씨는 이들을 보고 유학의 꿈을 꾸게 됐다. 이듬해에도 고려대 봉사단원들과 교류하며 한국어를 공부했고, 독학을 통해 뛰어난 어학 실력을 갖춰 봉사단원과 현지 학생 간 통역 역할까지 맡았다.

또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19학번으로 합격하며 꿈에 그리던 한국 대학생이 됐다. 마우주나 씨는 “입학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봉사단원들이 마중 나온 걸 보고 감동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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