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식
언론보도
남들 인문관 없앨 때, 새로 짓는 고려대…"AI 기술, 윤리·철학 기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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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인문관을 새로 짓는다. 서울대가 진행하고 있는 인문관 증축 사업을 제외하고 서울 주요 대학에서 인문관을 신축하는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1일 고려대에 따르면 학교는 오는 10일 인문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연다. 이번에 새로 짓는 인문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 6948㎡(약 2100평) 규모다. 총공사비는 252억원에 달한다.
고려대가 인문관에 재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을 두고 대학가에서는 이례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기부금을 내는 기업이나 기업인은 대체로 공과대학이나 경영대학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인문학 강화가 곧 학교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기업 총수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이후 주요 기업과 기업인들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교우들까지 뜻을 보태면서 인문관 건립 기금을 마련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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