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식
언론보도
[졸업생] 국토교통부 2차관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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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교통·철도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 13일(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부 제2차관으로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2차관은 1967년 8월 전북 군산 출생으로 군산고를 거쳐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 교통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 교통·철도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강 2차관은 전형적인 관료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토교통 정책 기조인 △광역 교통망 확충 △친환경 교통 △지역 균형 발전 등이 강 위원장의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 2차관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수송교통국장을 맡아 선수와 관람객 등 참가자를 위한 교통 대책을 총괄하며 대규모 국제행사의 교통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2023년 8월부터는 대광위 상임위원, 2024년 이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광역·도시 철도 공급 확대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스마트 교통시스템(M-DRT) 확대 등 미래 지향적 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대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하남선 △별내선 △안심-하양선 등 광역 철도, 김포골드라인, 신림선 등 도시 철도 개통을 이끌었고, 수소트램·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차량 도입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대변인은 이날 강 2차관에 대해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으며, 전통적인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 포괄하는 자타공인 교통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