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식
언론보도
고려대 윤성택 연구부총장, "교육만으론 부족하다…이젠 클러스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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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고려대 라이즈 사업 비전은 '참여 소통형 네트워크 혁신을 통한 포용적 성장의 리더'를 길러 내는 것입니다."
고려대 윤성택 연구부총장 겸 라이즈사업단장은 향후 5년간 고려대가 그릴 라이즈의 비전을 이렇게 설명했다. 다음은 윤 부총장과의 일문일답.
Q. 올해 처음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의 결과에 대한 소회는.
A. 라이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세부 과제 평가에서 제시한 글로벌 분야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부분은 고려대가 지향하는 중장기 목표와 연결돼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아쉬움은 없었나.
A. 고려대는 안암-홍릉 밸리와의 연계 등으로 바이오(BIO) 분야에 강점이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 노하우가 많이 축적됐고, 홍릉강소특구의 입주 기업 창업 교육 등 역할도 많이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두 번째 단위 과제 중 인공 지능(AI)·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에도 지원했으나 결과가 아쉬웠다. 다만, 라이즈는 올해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기존에 해오던 대로 인적·물적 자원을 비롯한 대학의 역량을 잘 쌓아 두겠다.
Q. 선정된 단위 과제 중 역점을 둔 사업은.
A. 사업의 우선 순위는 글로벌 산학 협력 선도, 첨단·미래 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미래 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 순으로 볼 수 있다. 특히 KU 글로벌 센터(Global Center)를 통해 기술 사업화와 창업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연구자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뤄 나가려고 한다. 이를 통해 고려대가 갖춰 놓은 글로벌 연구 개발(R&D)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Q. 해외 기관·대학과의 연계는 어떻게 이뤄지나.
A. 고려대는 현재 실행 중인 글로벌 과제가 많다.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스웨덴과의 스케릭(SKERIC) 프로그램 등 매년 다자간 국제 협력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수 대학과 분야별로 연구·대학 단위에서 협력 중이다. 고려대 라이즈는 이전에 없던 것을 새로이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잘하던 부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Q. 고려대가 구상하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 클러스터는.
A. 안암-홍릉 밸리를 한국형 실리콘 밸리 모델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 지역은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등 우수한 R&D 인프라가 밀집된 첨단 지식 산업 중심지다.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기업과 연구 기관, 혁신 스타트업이 상호 협력하면서 서울의 대표적 글로벌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시키려 한다.
Q. 향후 서울형 라이즈가 나아갈 방향은.
A. 단기 성과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제도 중심 사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특히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창출된 성과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산업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특정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대학은 이를 더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반을 갖추지 못한 대학에는 기반을 갖출 수 있는 투트랙 전략도 수반되길 바란다.
원문 [에듀플러스]라이즈, 혁신의 길목에 서다<2>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교육만으론 부족하다…이젠 클러스터 시대”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