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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AI 내진 예측 기술`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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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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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11.지속가능한도시와공동체(S)

고려대는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추진하는 '첨단 내진성능 예측·제품검증·교육 관련 기술개발 및 민간건축물 내진능력 연구' 주관 기관으로 지난 4월 선정됐다고 오늘 28일(월) 밝혔다.
본 연구는 지진 위험 분석 및 관리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의 연구 과제로 AI 기반의 지진 위험 분석 및 평가 기술 개발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내진 성능이 취약한 민간 건축물 대상의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고려대는 지난 6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 동안 총 1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려대는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내진성능 예측기술 개발'을 통해 구조물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계 학습 기반 알고리즘(M² 알고리즘, Mechanics-based Multi-modules Algorithm)을 적용해 내진 성능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고자 한다.
최종적으로는 구조 실무자가 활용할 수 있는 '첨단내진 예측(AI E-SAFE) 시스템'을 개발해 고도화된 내진 성능 예측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를 주관으로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 등 주요 대학과 △㈜마이다스아이티 △㈜시드소프트 등 전문 기업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건축학회 등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연구 책임자인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주영규 교수는 "글로벌 수준의 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AI 건축 산업 인재와 학술적 혁신을 선도할 연구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